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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안소미, 폴댄스 접목한 ‘트로트퀸’ 무대 앞두고 긴장 “이 없으면 잇몸으로…”

  • 장필구 기자
  • 승인 2020.02.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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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딸을 낳은 워킹맘 개그우먼 안소미와 그 가족의 일상, 그 네 번째 이야기가 소개됐다.

13일 KBS1 휴먼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에서는 개그우먼 안소미를 주인공으로 한 ‘이겨라 안소미’ 편의 5부작 중 4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안소미(31)는 15개월 딸 김로아 양을 둔 워킹맘, 동갑내기 남편(31)은 아내를 위해 살림과 육아를 도맡게 된 초보 아빠다. ‘미스트롯’으로 화제에 오른 다음, 이를 기폭제 삼아 ‘개그콘서트’ 등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며, 최근 화보 촬영에 ‘트로트퀸’에 참여하기까지 안소미가 활약할 수 있는 이유에는 남편의 덕이 적지 않아 보인다. 사랑하는 가족의 힘으로 비상하고 있는 안소미, 홀로 “이길 거야”라고 이 악물며 혼자 되뇌던 주문은 “이기자”라는 힘찬 응원으로 바뀌었다.

안소미는 최근 출산 후 오랜만에 폴댄스 연습에 돌입했다. ‘트로트퀸’ 무대에 폴댄스를 접목하기 위해서다. 매니저 나영원(38) 씨는 “(방송에서) 퍼포먼스를 조금 보여 달라고 해서, (소미가) 할 수 있는 게 많아서 다행인데, 노래에 접목하기에는 폴댄스가 적합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제 입장에서는 좋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본인이 너무 부담을 느끼니까 새로운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육아하랴, 개그도 하랴 혼자 너무 바쁘다. 그래서 더는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계속 무언가 배우려고 하는 모습을 좋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너무 힘들게 하는 모습이 불쌍하기도 하고”라고 걱정했다.

폴댄스 연습에 몰입하던 안소미는 “아니, 다른 분(참가자)들은 솔직히 가수다. 노래도 잘 하시고. 이런 것 안 해도 무대가 만들어지는 분들인데 저는 그게 아니니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살아야 한다. 그러니까 뭐라도 할 수 있는 것을 다 접목해서 해 봐야 한다”면서 멍이 올라올 때까지 훈련을 이어갔다. 

열심히 연습한 성과를 발휘할 날이 곧 다가왔다. ‘트로트퀸’ 녹화날, 리허설 과정에서 그리고 본방의 자기 차례를 앞두고 긴장감을 역력히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설치된 봉이 예상보다  미끄러워 심각한 표정을 짓는 장면을 끝으로 내일(14일) 방영될 ‘이겨라 안소미’ 5부 방송을 기약했다.

리허설에 앞서 안소미는 샵에서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연습 과정 중 든 멍이) 꼭 그렇게 아프진 않다. 참을만 하다. 그런데 아기를 낳은 후에 하니까 근육이 다 빠졌다. 허벅지 근육으로 (봉을) 잡아야 하는데 안 잡히는 거다. (연습하는데) 줄줄 내려가더라”라며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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