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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수정 25세 일기로 사망 "지병은?"…드라마 '도깨비' 출연 당시 보니 "아 이사람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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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고수정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도깨비' 출연 모습이 화제다.

생전 고수정의 인터뷰 내용이 이슈가 됐다. 

고수정은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으로 2017년 연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중학교 3학년 때 영화 '거기 없다'라는 영상을 보게 됐고, 김명민 선배님 연기를 보면서 배우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꼈다"며 "그날 이후 다른 배우들이 연기하는 걸 보면 나도 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에 대해 고수정은 "단어 하나로 표현하기에는 '앞으로 보여 드릴 게 너무 무궁무진한 것 같다'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아직 한 단어로 표현하기엔 저 자신을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라며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인 고수정 '도깨비' 출연 당시 / tvN '도깨비' 방송캡처
고인 고수정 '도깨비' 출연 당시 / tvN '도깨비' 방송캡처

지난 12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고수정 배우가 얼마 전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됐다"며 "밝은 미소로 세상을 환하게 밝히던 고수정 배우를 영원히 기억하겠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알렸다.

또한 소속사 측은 "고수정이 지난해부터 지병인 뇌종양으로 투병 중이었다"고 전했다. 앞서 고수정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고인이 지병으로 투병 중 지난 7일 숨졌다고 전했다.

한편 고수정은 tvN 인기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황석정, 박경혜 등과 함께 귀신 역으로 출연했다. 1995년생인 고수정은 '도깨비' 이후 JTBC '솔로몬의 위증',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 뮤직비디오, 영화 'Reply'의 민지 역 등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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