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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희은닷컴' 사장 이희은, 학력·디자이너 이력 논란 해명→쇼핑몰 폐업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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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남성복 쇼핑몰 '이희은닷컴' 사장 이희은이 학력 및 디자이너 이력 논란에 해명과 동시에 쇼핑몰 폐업을 선언했다.

지난 12일 이희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해명글과 함께 사과를 전했다.

이희은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학력 및 디자이너 이력 논란이 일은것에 대해  "의도가 어찌됐든 치졸한 광고마케팅 정말 죄송하다"면서 "저는 한양대를 졸업했고 한양여대가 아니다.분명히 한양대 출신 남성복 디자이너라고 했고 모두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희은 인스타그램
이희은 인스타그램

또한 '자라 출신 남성복 디자이너'라는 문구로 홍보한 것에 대해 "자라에서 디자이너를 했던 출신이라고 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들리게끔 '자라출신 남성복 디자이너'라고 말장난 한 것 맞다. 정말 치졸하고 부끄럽다. 자라출신이라는 팩트와 남성복 디자이너라는 팩트를 교묘히 섞어서 잘라는 타이틀을 이용한 점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부터 제 소개란에 인디텍스 소속 자라근무 3개월, 홍콩 파견 교육 3개월, 다시 버쉬가 VMD 3개월 경력이 있다고 처음부터 공개했고 제 딴에는 유머코드랍시고 바보같은, 결과적으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광고 마케팅을 했다"고 반성하면서 "별것도 아닌 커리어 가져다 붙이면서 광고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자라에서 겨우 9개월 일해놓고 '자라출신'이라고 떠들며 치졸한 광고 마케팅으로 시작했고 여성들에게 자괴감을 주며 '남자는 멋져요'라는 불평등한 캠페인으로 성장시켰던 부끄러운 사업이었다"면서 남성복 이희은닷컴을 접겠다고 알렸다.

끝으로 이희은은 "그동안 같이 고생했던 직원들에게 먼저 말해야 하는데 미안하다"면서 "회원님들께서 적립하신 포인트와 회원등급 밸류에 관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방법으로 보상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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