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미스터트롯' 차수빈이 인교진에 자극받아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인교진이 '미스터트롯' 차수빈 집을 우연히 방문했다.
이날 중국집 음식을 시켜먹다말고 강호동은 차수빈에게 "트로트면 유산슬부터 먹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트로트 의리로 다들 유산슬 한 젓가락씩 하고있을때 차수빈 아버지는 "욕심도 많으시지 안 나오셔도 되는데"라며 얼떨결에 속마음을 드러냈다.
강호동은 "아버지한테는 (유산슬이) 수빈이 라이벌이구나"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창 먹방을 이어가던 중 무대의상을 입고있던 차수빈은 "이 옷을 입고 짜장면을 먹을 줄 몰랐다"며 머쓱해했다.
강호동은 "알리고 안 알리고가 중요한 게 아니고 트라우마를 스스로 극복했단게 오늘 큰 성과였다"며 칭찬하자 차수빈은 "벨을 눌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인교진은 "저도 심리적 10년 투병생활(무명생활)을 해서 그 마음을 잘 안다. 그래도 저는 계속 했다. 떨려 죽겠는데 짧은 씬도 어떻게 되겠지 하면서 부딪혔는데 하다보니까 어느 정도 여기까지 왔다. 근데 혹자는 '결혼이 널 살렸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차수빈은 "저도 결혼해서 보이스킹에 나가야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