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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오스카)' 노튼, 인종주의 비꼬려다 '수위조절' 실패했다는 얘기 나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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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2020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자를 맡은 그레이엄 노튼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카데미에서 인종주의 비꼬려다 수위조절 못해서 욕 처먹은 사회자'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이번 영국 아카데미 사회를 맡은 그레이엄 노튼. 그는 본질적으로 인종주의(백인주의) 잔치를 돌려 까려고 했는데 선을 넘어버린 후(수위 조절 실패) 시상식 끝나고 뭇매를 쳐맞음"이라고 설명했다.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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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레이엄 노튼은 "작년 영화들은 대단했다. 백인 남자들이 해냈던 해로 기억될 것이다"라며 "백인 배우들이 혜택을 받았다는 논란이 있다. 왜 그런가 하면 11개 부문에 '조커'가 후보로 올라갔기 때문. 이 영화는 백인 얘긴데. 심지어 더 하얘지려는 백인 얘기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후 영화 '조커'에서 조커 역으로 열연한 호아킨 피닉스는 남우주연상 수상소감으로 그레이엄 노튼의 말을 의식한 듯한 소감을 전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매우 영광이다"라면서 "하지만 난 갈등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동료들과 이런 영광을 똑같이 누리지 못하기 때문"이라 말했다.

이어 "내 생각에 유색 인종은 여기에서 환영받지 못한다. 이건 아주 분명한 메시지. 구걸하거나 특혜를 받기를 원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의 직업을 인정하고 존중받길 원한다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호아킨 피닉스는 "우리가 전반적으로 만연한 인종차별을 진심으로 이해하기 위해 아주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더 하얘지려는 백인ㅋㅋㅋㅋㅋㅋ", "난 웃긴데", "지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홍인들만 기분 나쁜 거 아니고?", "맞는 말이구만", "왜 선을 넘었다는건지 모르겠네", "까일 발언도 아니구만. 아주 지들만 고귀하지", "저 한마디로 눈치보는 사람 생긴거면 잘한거지", "뭔 선을 넘어. 웃어 홍인들아", "일침이구만" 등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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