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카카오페이지가 홍보한 '이태원 클라쓰' 영상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이태원 클라쓰'와 동명의 JTBC 드라마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영상이 해외 유명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킹 이벤트인 'Pause Fest 2017' 오프닝 영상의 일부 장면과 흡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Pause Fest'는 매년 개최되는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킹 이벤트로 다양한 인텔리전스를 결합해 차세대를 지원하며 업계를 주도하는 독립적인 운동이다.
실제 카카오페이지의 '이태원 클라쓰' 광고는 'Pause Fest 2017' 오프닝 영상과 비교하자 버스 정류장, 횡단보도, 전광판 등 상당 부분에서 연출이 비슷한 점을 띄고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표절 의혹을 제기하자 현재 카카오페이지는 유튜브에서 해당 영상을 일부 공개로 전환시켜놓은 상태다.
이에 네티즌들은 "표절이 아니라 걍 갖다쓴거아니냐",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인정하지", "드라마 쌉꿀잼으로 보고 잇엇는데 표절무엇"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이태원 클라쓰'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담은 이야기다.
JTBC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