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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승현 가족, 1800만원 주고 중고차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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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살림남2)에서는 최민환-율희 부부,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김승현 가족들의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현네가 새 자동차를 구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승현의 어머니와 남동생 승환은 중고차 매장에 방문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승환은 친구가 일하고 있는 중고차 매장으로 엄마와 함께 갔다. 승환의 친구인 중고차 딜러는 대가족에 맞는 대형 승합차를 소개했다. 승현의 엄마도 맘에 들어하는 눈치였다. 알고보니 이 차는 2년 전부터 승환이 갖고 싶다고 말했던 차였다.

승환은 “이왕 차 바꾸는데 여섯 식구도 다 탈수 있고 제 창업에도 도움이 되니까 미리 친구에게 이걸 소개하라고 말해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현의 엄마는 가격을 물었고 딜러는 “가격은 2,200만원”이라고 말했다. 승현의 엄마는 “기가 차다. 200까지 다 받아야되겠냐. 그냥 사지말자”라고 말했고, 딜러는 가격을 1,800만원까지 낮춰주었다. 승현 엄마와 승환은 바로 차를 구매했고 드라이브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집에 돌아오자 아빠는 몰래 차를 샀다며 불같이 화를 냈다. 승현의 아버지는 같이 적금 모은 돈을 마음대로 썼다며 화를 냈고, 어머니는 몇번 넣지도 않고, 내가 적금 다 부었으니까 내돈이다라며 당당히 답했다. 이어 아버지는 제대로 된 중고차를 산건지 확인에 나섰다. 사고 이력이 있지만 믿을만한 친구에게 샀으니 안심하라는 말과 함께 승현의 어머니는 그동안 승현의 아버지가 사기 당했던 일들을 나열하며 지나간 이야기들을 꺼냈고 싸움이 시작됐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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