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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정유민, 심지호 앞에서 이유진에게 심지호와 결혼 소식 알리고 “앨리스 결혼준비 도와줄거지?”…이유진 충격 받고 ‘펑펑 눈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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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정유민이 심지호 앞에서 이유진에게 심지호와 결혼 소식을 알리고 이유진이 충격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77회’에서는 지훈(심지호)은 선화(이유진)에게 수지(정유민)와의 결혼 소식을 알려다가 수지가 먼저 알리게 됐다.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지훈(심지호)는 자신을 짝사랑하는 선화(이유진)에게 수지(정유민)과 결혼한다는 말을 하려했지만 수지가 먼저 말을 해서 선화가 충격을 받게 됐다.

선화의 마음도 모르는 수지는 자신의 결혼준비를 도와달라고 하고 선화는 지훈 앞에서 마지 못해 승낙을 했다.

수지는 선화에게 "엘리스가 내 결혼 준비 도와주는 건 어때?"라고 하자 선화는 "어쩔 수 없이 그럴게요. 작가님"이라고 답했지만 집으로 돌아온 선화는 지훈에 대한 배신감으로 펑펑 울게 됐다.

또 여원(최윤소)은 천동(설정환)의 복직 제의에 냉정하게 거절했고 천동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짱(홍지희)를 통해 꼰닙(양희경)이 자신을 왜 내쫓았는지를 알게 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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