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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 한석규로 깨달은 인생→안효섭의 ‘따뜻한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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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이 눈물로 호소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이성경이 병원으로 찾아온 엄마와 말다툼 중 한석규의 조언을 떠올렸다.

이날 이성경은 오빠의 잘못을 위해 자신이 일하는 병원까지 찾아온 엄마에게 “오빠 잘못은 오빠가 혼나야지. 왜 엄마가 서우진을 앉혀놓고 그런 이야기를 해”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성경-안효섭 / 방송 캡처
이성경-안효섭 / SBS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 캡처

또 그는 “여태까지 엄마 맘대로 해놓고 뭐가 부족해? 몰랐어? 나 원래 의대 가기 싫었어. 엄마가 꿈이라고 해서 군소리 없이 공부해서 의대 들어갔어”라며 “써전도 하기 싫었는데 엄마가 CS 가야 된다고 해서 이 악물고 들어갔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울렁증 때문에 얼마나 많이 토를 했는지 얼마나 수술실 뛰쳐나왔는지, 수술실을 얼마나 뛰쳐나왔는지 엄마는 모르잖아”라며 “수술실 바닥에 쓰러진 나를 업고 뛴 건 엄마가 아니니까”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성경은 엄마와 다투는 중 “집도의한테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한 거야. 의지가 확신이 되는 순간에 수술도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라며 “이건 네 수술이야. 네 확신대로”라고 말한 한석규의 조언이 스쳐 지나갔다.

울면서 뛰쳐나온 이성경은 안효섭을 보고 “미안하다. 나 지금 너한테 너무 창피해”라며 눈물을 보이자 안효섭은 그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한편, 마지막 엔딩에서 안효섭이 의문의 남성들과 함께 갑자기 사라졌다. 13회 예고편에서 공개된 안효섭은 어딘가 끌려가 맞고 있는 위기가 찾아왔다.

이성경, 안효섭, 한석규가 출연하고 있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2’는 매주 월, 화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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