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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볼 수 있어 행운"…'대한외국인' 에바, 봉감독 극찬 이어가

  • 김현서 기자
  • 승인 2020.02.1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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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대한외국인' 에바가 영화 '기생충' 후기를 전했다.

최근 에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천재라고밖에 할 수 없는 #봉준호감독님 의 작품"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를 원어인 #한국어로 볼 수 있고 그 언어에서 나오는 뉘앙스를 느낄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이라 생각한다"면서 "원어의 어휘선택, 억양이나 스타일이 너무 좋아서 차마 다른 언어 (그것이 모국어인 러시아어가 됐든, 영어가 됐든)로는 볼 수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아카데미 4관왕을 언급한 그는 " 작품상 뿐만 아니라 #각본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을 줄 만큼 훌륭하게 번역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한국어로 느낄 수 있고 맛볼 수 있다는 건 특혜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영어를 잘 못하는 나에겐 더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또한 '왜 한국어로 영화를 찍었냐'고 물은 한 외국기자를 이해한다며 "어찌보면 충분히 물어볼 수도 있을 법한 질문이었다. 봉감독님의 다른 작품들 중 영어가 많이 나오는 작품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기생충 은 한국어로 제작되어야만 했던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영화의 제작자들에게,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에바 인스타그램

이에 네티즌들은 "확실한건 에바님이 나보다 한국말도 잘하고 글도 잘쓰신다는거", "대한외국인 잘보고있어요 에바님의 한국어 실력을 볼때마다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으면 저렇게 잘하실까하고 매번 감탄합니다", "에바님 글을 너무 잘 쓰세요. 이게 언어학을 하시는 분의 능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해 최고 권위상인 작품상과 함께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을 휩쓰었다.  

한편 에바는 '비정상회담'으로 처음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대한외국인'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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