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BJ케이가 아프리카TV 대표 서수길과 만났다.
지난 6일 케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프리카TV 본사를 찾아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케이는 아프리카TV 본사 내부를 공개하며 운영자와 담소를 나눴다. 시청자들은 평소와는 다른 케이의 모습을 보며 "교무실에 끌려온 학생 같다"고 평했다.
사실 케이는 아프리카TV 본사 방문이 2번째다. 지난해 7월 BJ열매의 폭로로 인해 본사에서 부름을 당했기 때문. 케이는 당시 상황을 재현하며 운영자가 "케이님의 사생활이 이제는 케이님의 사생활이 아니다. 제발 클럽 좀 적당히 가고"라며 자신을 타일렀다고 전했다.
이어 서수길과 만난 케이는 "10년 동안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하면 어떤 혜택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서수길은 "올해 대상 시상식 때 10년 된 BJ들에게 금 10돈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케이는 "방송을 좀 쉬거나 유학(다른 플랫폼으로)다녀온 BJ들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물었고, 서수길은 "유학은 무슨 유학이야. 배울 게 있어야 유학이지. 가출"이라고 분노해 오히려 케이를 당황케 했다. 잠시 후 서수길은 "가출한 애들은 9돈"이라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서수길은 "한 가지 일을 10년 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며 아프리카TV와 함께 해온 BJ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