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런닝맨'의 하하가 미션을 위해 자신과 김종국이 함께 운영하는 고깃집을 찾아가 총 47글자 메뉴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하하는 이름이 더 긴 메뉴를 먹은 팀이 승리한다는 미션을 받고 팀원들과 함께 자신의 고깃집을 찾아갔다.
이날 '런닝맨'의 하하가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와 함께 고깃집을 찾아가자 제작진은 당황했다. 제작진의 반응에 유재석은 "메뉴에 있으면 되잖아"라고 말했고, 하하는 "45글자 메뉴가 있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고깃집 안으로 들어간 하하는 처음보는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와 김종국이 운영 중인 고깃집은 '런닝맨' 제작진의 단골 회식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제작진은 "제가 이 가게를 여러번 왔는데 그런 메뉴가 있냐"고 물었다. 송지효는 "약간 이벤트로"라고 말하며 뻔뻔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 공개된 하하 김종국 식당의 긴 이름 메뉴는 '니노 막시무스 카이저 소제 소냐도르 앤 스파르타 앤 잭 스페로우가 사랑한 루타르타 스파르타 꾹스 사랑의 비빔냉면'이었다. 메뉴 이름을 확인한 멤버들은 즐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이벤트성 메뉴는 '런닝맨' 하하의 부탁을 받은 근식이가 급조해낸 것이다. 실제로 하하와 근식이의 대화 내용이 공개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런닝맨'의 하하는 김종국과 함께 고깃집 사업을 운영하는 중이다. 방송에서 공개된 하하의 고깃집에는 '런닝맨' 하하, 김종국의 이름표가 붙어 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