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미스터트롯’에서 활약 중인 정동원 군의 효심이 안방극장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방영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13살 트로트 신동 정동원 군이 아픈 할아버지를 위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동원 군은 어린시절부터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만을 위한 ‘눈물비’를 열창했다. 환자복을 입고 손자의 모습을 지켜보는 할아버지와 노래를 부르며 눈시울이 붉어진 동원 군의 효심은 관객은 물론 시청자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무대를 마친 동원 군의 눈물을 닦아주던 할아버지는 “울지마. 너는 장한 우리 손자야”라며 어린 손자를 달래면서도 “할아버지 얼른 일어나서 너 보살펴줄게”라고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동원 군은 “지금까지 할아버지가 저를 지켜주셨잖아요. 이제는 제가 할아버지를 지켜드리고 싶어요”라며 의젓함을 드러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동원이가 어떤 마음으로 노래를 부른지 아니까 더 마음이 아파요”, “할아버지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예요. 동원군 파이팅”, “동원이 옆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니까 괜찮을 거예요. 동원이도 할아버지도 천사 같아요” 등 뭉클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