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바이두가 제공하는 전염병 실시간 빅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부터 의심환자 수가 대폭 감소하기 시작했다.
2월 8일까지는 신종코로나(우한 폐렴) 의심환자와 확진자가 모두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2월 9일부터는 확진자 증가는 여전하지만 의심환자의 수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의심환자수는 지난 2월 2일 이후 항상 2만명을 웃돌았으나, 11일은 처음으로 2만명 이하로 감소했다.
의심환자의 일부가 확진자로 분류되고 나머지는 음성으로 판정되면서 의심환자에서 제외되고, 새로운 의심환자가 추가되는 추세를 볼 때 의심환자 수의 추이가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중국 신종코로나가 무한정 확산되는 것이 아니라, 진정 국면에 들어서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최근 3일 내리 의심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어 중국 내에서 봉쇄와 자가격리 등의 조치가 어느 정도 효과를 보는 것으로 해석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12 13:4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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