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신서유기1’ 이승기가 안재현에게 전한 조언이 이목을 끌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서유기 노빠구 조언 레전드’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 속에는 지난 2016년에 방영된 ‘신서유기2’ 방송이 담겨 있었다. 당시 이승기가 군대로 인해 하차하면서 안재현이 새롭게 합류했었다. 이에 이승기는 안재현에게 멤버들에 대한 조언을 남기는 마지막 영상 편지가 공개된 바 있다.
이승기는 강호동에 대해 “우리 호동이 형은 뜬금없이 명언하는 거 좋아한다. 또 진행병이 얼마나 심한지”라며 반전 조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옛날 사람이니까 그냥 지켜보고 같이 만세 불러주면 된다. 진짜 많이 먹는다. 계속 시켜주면 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또 은지원에 대해서는 “제가 사랑하는 지원이 형은 그냥 미쳤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아울러 이수근에 대해 “이 형 참 상처가 많은 형이다. 아마 눈치를 많이 볼 거니까 어깨를 토닥여 달라”며 “스포츠를 참 좋아하는데 핸드폰을 쥐고 있으면 신고해라”고 말했다. 이어 나영석 PD에 대해서는 “너무 믿지 마”라고 하면서 무조건 의심해야 한다면서 의도가 순수한 사람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시 봐도 너무 웃기다 이수근, 강호동, 은지원, 나PD 넘잘알ㅋㅋ”, “같이 터져버렸다ㅋㅋ”, “이승기진짜ㅋㅋㅋㅋ센스가 엄청나ㅋㅋ”, “저때는 몰랐죠 안재현도 만만치 않다는 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서유기’는 지난 2015년부터 시즌1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종영한 ‘신서유기7’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서유기7’ 마지막 방송에서 다음 시즌을 예고하는 말을 남긴 채 끝나면서 ‘신서유기8’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