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명칭이 ‘COVID-19’로 변경됐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WHO가 신종코로나 이름을 ‘COVID-19’로 결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어로 사용될 때 이 명칭을 따르는 것이고 질병관리본부 건의를 수용해 한국에서는 ‘코로나19’로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식 명칭을 ‘COVID-19’로 정했다. CO는 코로나(Corona)이며 ‘VI’는 바이러스(Virus), ‘D’는 질환(Disease), ‘19’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2019년을 의미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왜 우한페렴을 코로나 19라고 하는지 아시는 분?”, “코로나19로 쓰고 우한 폐렴으로 읽는다”, “왜 우한 폐렴만 이렇게 따로 이름을 짓지”, “한국 이름이 필요한가? 우한바이러스라고 부르지 말라더니 이름도 지어주고 도대체 왜 중국 눈치를 보는 건지”, “코로나19 조심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국내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이며 누적 확진자 28명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기존 확진자 중 4명이 상태가 호전되면서 퇴원 소식을 전했다. 오늘 12일에는 3번째 확진자가 퇴원을 앞두고 있다. 나머지 24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크루즈 아이아몬드프린세스는 확진자가 39명 더 늘었다. 이들을 조사하는 감역관 1명도 감염됐으며 총 174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중국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4만4653명, 사망자는 1,113명이라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