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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검사내전’ 이선균, 정려원에 “확실히 차검사가 선배” 훈훈 결말…후속작까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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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정려원이 이선균을 선배로 인정하며 ‘검사내전’이 훈훈한 결말을 맞이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검사내전’에서는 다시 진영지청으로 복귀한 이선웅(이선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황학민 성접대 사건의 특별수사단으로 차출된 이선웅은 서울로 올라갔지만 텃세를 당하는 등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특별수사단 역시 무마용이라는 사실을 알게됐고, 이선웅은 다시 진영지청 형사2부로 돌아갔다. 

선웅의 등장에 형사2부는 못 볼 것을 본 마냥 적막이 감돌았다. 이선웅은 “좀 웃어요. 유령 본 것도 아니고 왜 이래 갑자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선웅은 “진짜 못 견디겠더라고. 눈치 볼 데도 너무 많고, 밥맛도 없고 주말에 차도 막히지 매일 밤 야근에”라고 힘든 소리를 늘어놨다. 

JTBC ‘검사내전’ 캡처

그러더니 자연스럽게 명주에게 “나 없으니까 심심했죠”라며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정우에게 “가끔 내 방 청소도 했지?”라며 시비를 거는 등 형사2부를 시끌벅적하게 만들었다. 

이선웅은 명주에게 “많이 심심했겠네요. 나는 일에 치여서 죽을 뻔했는데. 그냥 다 집어치우고 싶더라고요. 화도 나고 억울하기도 하고. 내가 이거 안 한다고 세상이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닌데. 결국에 이렇게 또 왔네요. 운전하고 오는데 그날 밤 차검사님도 나랑 비슷한 마음으로 진영에 오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그러고 보면 확실히 차검사가 선배는 선배예요”라고 웃었다. 이에 명주 역시 “이제라도 아셨으니 다행이네요”라며 맞받아쳤다. 

드라마 내내 티격태격 케미를 보였던 두 사람은 말미 진정한 동료애를 꽃피우며 훈훈한 결말을 맞이했다. 

지난 11일 종영한 JTBC ‘검사내전’의 후속으로는 서강준-박민영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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