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로키신 신배호의 끔찍한 만행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유튜브 채널에서는 ‘한인 음악 프로듀서 신 씨의 두 얼굴. 미국 내슈빌 감금 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 8일 방송된 ‘내슈빌 감금 폭행 사건의 진실’ 편의 비하인드 영상이 담겨 있었다. 미국 내 뉴스, 기사 등에서 화제가 될 정도로 큰 사건이었다.
미국에서 체포된 한인 프로듀서 신 씨는 유명한 연예인들과도 아는 사이라고 소개됐다. 그에게 폭행을 당한 피해자 여자친구 백수연(가명)을 본 목격자는 “얼굴이 형태가 없었다. 전체가 보라색이었다. 되게 심했다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라고 말했다.
당시 법적 증언 내용을 살펴보면 벽에다 머리를 계속 부딪치게 하고 청소기 등으로 폭행이 이어졌다. 상처 난 곳에는 뜨거운 물을 붓는 등 잔인한 행동도 일삼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새벽에 도망치려다 들킨 후 끔찍한 성고문을 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을 최초 보도한 기자는 당시 끔찍했던 피해자인 여자친구를 떠올렸다. 또한, 해당 여성 말고 또 다른 피해자가 있었다.
7년 전 피해자인 이 여성은 “신 씨잖아요. 그래서 자기가 신이라고 말했다. 절대복종을 요구했다”면서 “기독교 성경의 말을 인용해 자신을 따라야 한다. 극단적인 시도를 했으나 병원 침대에서 성폭행을 당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백수연 씨는 평생 몸종 계약서를 작성, 위증진술서까지 쓴 이유에 대해 말했다. 신 씨가 감옥에서 만든 암호 표를 활용해 지시를 내렸고 해독한 내용은 진술서와 일치했다. 더욱더 놀라운 사실은 신 씨의 아내가 적극적으로 남편을 돕고 있다.
그러나 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아내 또한 폭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아울러 현지 언론사에 따르면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배심원 재판은 끝났고, 형량을 결정하는 재판이 남아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