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용준형이 지난달 상표권을 등록하며 연예계 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일 용준형은 ‘퍼플뮤지엄(PURBLEMUSEUM)’이라는 이름을 상표등록했다. 음반녹음 및 작사·작곡업, 공연기획업, 연기·노래·댄스 지도업 등의 내용으로 등록됐다.
용준형은 불법 음란물을 유포하고 공유한 정준영의 단톡방 멤버로 언급돼 논란에 휩싸였다. 용준형은 단톡방 멤버는 아니지만 불법 음란물을 공유하고,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은 것을 시인했다.
이후 용준형은 지난해 3월 소속됐던 그룹 하이라이트(구 비스트)를 탈퇴. 4월 군에 입대했다.
이 소식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고, 이에 누리꾼은 “엠씨몽(MC몽)도 이단옆차기로 활동하고... 참 살기편해” “그럴줄 알았어. 비아이도 이럴듯” “제발 작작해... 애들한테 피해주지말고”라며 용준형의 활동 재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근 여러차례의 움주운전 적발, 사기, 마약 등 각종 불법 등을 저지르고도 잠깐의 자숙 후 활동을 재개하는 연예인들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이미 용준형을 비롯해 박유천, 비아이, 길 등이 활동 재개를 알려 눈총을 샀다.
이에 의회에서는 지난해 7월 마약, 성범죄, 음주운전, 도박 등 금고 이상형이 확정된 사람의 방송 출연을 금지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이 통과될 수 있을지, 이를 반기는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