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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산에 중국 정부 실태, ‘호텔 감금’ 논란…“누적 사망자 1000명 그 이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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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중국 내 확진자 사망자 수가 금일 기준 누적 1천 100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가운데 중국 우한시가 감염자 및 경증의심자를 호텔에 감금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최근 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유행 초반 이를 숨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세계적으로 겉잡을 수 없이 바이러스가 퍼지자 중국 정부는 우한시를 폐쇄한 상태다.

이로인해 우한시에서는 식료품 사재기, 주민 간 질서 붕괴 등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알려져 세계적으로 충격을 더했다. 또한 우한시가 감염 의심 환자를 격리가 아닌 ‘감금’하고 있다는 폭로가 이어져 논란에 휩싸였다.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 연합뉴스 제공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우한시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은 중국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격리포인트에 대한 실상을 고발했다. 현재 중국 우한시는 경증 의심 환자를 중증 환자로 포화된 병원에 수용할 수 없게되자 호텔, 학교 등에 격리하는 격리포인트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은 자신의 아버지와 숙부가 발열 증상으로 격리포인트에 수용됐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격리포인트에 의료진은 전혀 없으며, 마스크, 산소공급장치, 소독액 등은 전혀 구비되어 있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다음날 급격하게 병증이 진행된 숙부는 감금된 호텔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12일 0시 기준 누적 1천 110명에 달하고 있다. 확진자는 4만 4천 명을 넘기고 있다.

이 가운데, 발생 초기 이를 알리려는 의사와 언론의 입을 막고 확산 정도를 은폐하려했던 중국 정부에, 누리꾼은 누적 사망자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누리꾼은 “진짜 저긴 무정부상태같음” “방치네 아무도 모르게 방치하고 죽을 때를 기다리는 것 같아” “중국 정부는 뭘 하고 있기는 한건가”라며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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