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아내의 맛'에 출연한 함소원 시부모님이 갈등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돈 문제로 다투는 함소원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밥을 먹었냐고 묻는 함소원에게 시아버지는 "아니 안 먹었다. 누구 때문에 열 받아서 입맛이 없다"고 시어머니를 바라봤다.
시어머니는 "누가 당신보고 열받으라고 했냐. 그 멀리서 싸우러 왔냐"고 말했고 시아버지는 "전화도 안 받고 나보고 어쩌라는 거냐"고 답답해했다.
이는 시어머니가 막내 이모에게 3억을 빌려준 것 때문에 생긴 일. 빌려 간 돈이 어떻게 됐냐고 정확히 말하라는 말에 시어머니는 "뭐가 어떻게 됐냐. 빌려준 거지"라고 답했다.
시아버지는 "빌려준 돈을 언제 받냐"고 화를 냈고 시어머니는 "언제든지 받으면 된다. 왜 자꾸 물어보냐"고 도끼눈을 떴다.
결국 시어머니는 이모에게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고 이에 시어머니는 "바빠서 못 받는거다"고 작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지켜보던 진화는 "싸우지 말라. 그렇게 큰일도 아니다"고 통 큰 중국 부자의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