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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부동산 문제 재조명…고위 공직자-국회의원 집값 상승폭 공개에 네티즌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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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PD수첩'이 부동산 문제를 다시 한번 지적하고 나섰다. 특히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 사랑'을 문제 삼으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PD수첩'은 아파트 값이 폭등하면서 경제를 담당하는 청와대 참모진들과 기획재정부 전현직 장차관,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재산 증가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개인 이름과 부동산 가격 상승 폭이 공개됐다.

이날 'PD수첩'에서 공개한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실 전현직 참모진(본인 배우자 기준) 중 장하성 주중대한민국 대사의 경우 2년 동안 15억 7440만원의 송파 아파트값 상승을 기록했다.

MBC 'PD수첩' 방송 캡처
MBC 'PD수첩' 방송 캡처

이어 과천에 아파트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김수현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2년 동안 약 11억~12억원이 상승했다. 강남에 아파트를 두고 있는 김상조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2년 동안 약 5억 5000만원이 상승한 것으로 보도됐다.

기획재정부 전현직 장차관 등의 재산도 공개됐다. 김동연 기재부 7대 장관은 강남구에 위치한 아파트가 2년 동안 9억3000만원 상승했다. 김용범 기재부 제1차관 김용범은 2년 동안 6억 7000만원, 구윤철 기재부 제2차관은 같은 기간 동안 15억 1500만원 등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PD수첩'은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소유한 아파트가 20평형의 경우 2년 동안 3억5000만원, 53평형의 경우 6억6000만원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 역시 소유 아파트 가격이 같은 기간 4억 5000만원,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은 10억 원 등이 상승했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PD수첩'이 해당 내용을 공개한 이후 네티즌들은 "임대 사업자에게 과세해야죠", "다들 투기판으로 뛰어들어야 하는 분위기", "저축하며 열심히 사는 사람들만 바보 되는 기분", "답답하네요", "진짜 심각함", "펑펑 논 국회 책임도 없지는 않음", "원래 비싼 땅에 비싼 아파트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라 충격도 아님", "전문가 분석 듣는데 소름 돋았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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