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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박나래, ‘치어업 상담소’ 19금 질문에 이달의 소녀 ‘볼 빨간 질문에’…김영희 “난 다 좋다”에 이용주는 “KBS에서 지금 뭐하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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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스탠드UP!’에서는 박나래의 치어업 상담소에서 강도 높은 19금 질문이 이어지면서 출연진들의 재미있는 답변이 나오게 됐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UP!’에서는 MC 박나래 진행으로 19금 고민을 해결하게 됐다. 

 

KBS2 ‘스탠드업’ 방송캡처
KBS2 ‘스탠드업’ 방송캡처

 

개그맨 김동하가 출연해서 교단에서 내려와 무대에 오른 개그 8년 차 스탠드업 코미디언임을 밝혔다. 김동하는 자신이 국어 교사시절의 에피소드를 밝히고 친구들이 "무명 코미디언으로 사는 거 안 힘드나?"라고 물으면 "니들 학교 선생님으로 사는거 안 힘드나?"라고 되묻는다라고 전했다.

이어지는 박나래의 '치어업 상담소'에서는 화끈하고 재미있는 상담 내용이 나오게 됐다.

첫 번째로 박나래는 "상황극을 좋아하는 배우 지망생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다"라고 익명의 사연이라고 밝혔고 "은밀한 상황만 되면 남자친구 적성을 살려 선생님 놀이, 주유소 놀이등을 한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관객들에게 한 명씩 답변을 물었고 재재는 "형 너무 아파라고 하면 된다"라고 하자 관객들이 모두 뒤집어지게 됐다.

그러자 더로즈의 이하준은 "형이 아니라 신으로 하고 판타지 상황극"을 제안 했고 김동하는 "무슨 형이고 신이냐 최악이다"라고 말했다. 박나래가 이달의 소녀에게 질문을 어떻게 답을 해야할지 난감해하며 폭탄 돌리기를 하듯이 마이크를 다른 멤버에게 전달했다.

그러자 박나래가 김영희에게 "마지막으로 언니가 답을 해달라"고 했고 김영희는 "솔로인 나에게 왜 그런 질문을 하냐? 난 다 좋다"라고 답했다.

또 두 번째 상담 내용은 여자친구의 야한 행동 때문에 고민인 상담을 했고 박나래가 김용주에게 질문을 하자 "KBS에서 지금 뭐하는 거죠?"라고 답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게 됐다. 

‘스탠드UP!’는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겪은 경험담, 고백 등을 과감하고 위트 있게 쏟아내는 본격 스탠드업 코미디쇼이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UP!’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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