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쌈디가 띠동갑 팬에게 재청혼을 받은 가운데 쌈디 팬의 살벌한 경고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9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묘한 기류를 풍기는 박나래와 쌈디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제5회 한국 방송 대상'에서 코미디언상을 수상한 박나래는 수상소감에 무지개 회원들을 언급했다. 특히 "석이 오빠(사이먼 도미닉) 영원히 함께 가요"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쌈디에요"라며 쌈디와 러브라인을 형성하겠다는 것을 암시했다.
이를 지켜보던 쌈디는 "실제로 SNS 메시지가 많이 온다. 실제로 사귀냐고"라고 언급했다.
이에 박나래는 "쌈디 오빠의 팬이신 것 같은 분이 "껄떡 대지 말라'라고 하더라"고 거들었다.
사적으로 만나지도 몰라는 쌈디 팬의 요청에 박나래는 지금 메시지 답장을 보내겠다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그럴 수 없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11일 쌈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트위터를 통해 한 팬과 나눈 대화가 남긴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대화에 따르면 약 7년 전인 지난 2013년 한 네티즌은 쌈디에게 "요새 띠동갑이 대세"라며 프러포즈를 했고, 이에 쌈디는 "뭐래 쪼맨한게"라고 답했다.
이후 이 팬은 약 7년이 흐른 지난 7일 쌈디에게 "오빠 이제 저랑 슬슬 결혼하는 거 어때요"라고 다시 트윗을 남겼다. 쌈디는 또 다시 "뭐래 여전히 쪼맨한게"라며 7년 전과 같은 대답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