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유엔 "시리아 북서부 내전으로 10주만에 난민 70만명"…난민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엔은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지역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갈등이 격화하면서 불과 10주 만에 난민 수십만 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11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12월 1일부터 최근까지 7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들립에서 강제 추방됐으며 이들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라고 전했다.

시리아 이들립 지역의 피란 행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리아 이들립 지역의 피란 행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는 약 9년 전 시리아 내전이 시작한 이후 10주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가장 많은 난민이 발생한 것이다.

OCHA는 "피난처, 음식, 물, 위생, 보건, 비상 교육 등 모든 것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에 따라 국경 지역인 바브 알하와 및 바브 알살람을 통해 구호품을 실은 트럭을 시리아 북서부로 보냈다"며 그 분량은 지난달의 경우 트럭 1천227대, 이달 들어서는 230여 대라고 알렸다.

OCHA는 "현재 난민 80만 명을 도울 수 있는 인도주의적 대응 계획이 수립됐고, 이를 위해 향후 6개월 동안 3억3천600만 달러(약 3천980억원)의 지원이 추가돼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