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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비슷해보이즈 허슬러(허선웅), 회사 브랜드 채널 '개인 채널' 먹튀 논란

  • 유혜지 기자
  • 승인 2020.02.1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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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유튜브 채널 '비슷해보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허슬러(허선웅)이 '채널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7일 유튜버 구제역은 비슷해보이즈 대표 허선웅이 일방적으로 채널을 부당 취득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비슷해보이즈는 동대구역에서 방진복을 입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환자를 추격하는 몰래 카메라를 진행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당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집단 소송을 위한 오픈 채팅방을 운영 중이던 구제역은 익명의 제보를 한 건 받게 된다.

구제역 유튜브
구제역 유튜브

제보에 따르면 허선웅은 전 소속사 스튜디오AP와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채 구독자 55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비슷해보이즈라는 동명의 채널을 부당 취득했다. 이에 구제역은 "속된 말로 채널을 '먹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년 전 신생 MCN 회사였던 스튜디오AP는 신생PD 허선웅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고. 연 5천 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유튜브 촬영을 위한 장비 지원 등도 있었다.

그러나 스튜디오AP 관점에서 허선웅의 태도는 불성실했다. 초등학교 외부 강의 등 약속을 지키지 않아 전 소속사 대표가 소송에 휘말릴 뻔한 적도 있었다.

또한 제작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허선웅은 회사 브랜드 채널인 비슷해보이즈에 개인 계좌번호를 올린 후 구독자들에게 후원금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회사 몰래 비슷해보이즈를 개인 채널로 등록해 수익금 등을 개인 통장으로 지급 받았던 사실이 발각되기도 했다. 결국 그는 스튜디오AP에 합의서를 제시했고, 그가 제시한 합의서에 따르면 2019년 5월까지 광고 수익을 스튜디오AP에 지불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구제역은 "비슷해보이즈는 허선웅의 개인 채널이 아니다. 스튜디오AP의 브랜드 채널이다. 비슷해보이즈 콘텐츠는 지금껏 스튜디오AP 지시로 제작돼 왔다"고 말했다.

한편 전 소속사 대표는 현재 허선웅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소속사 측에서 채무불이행 소송을 진행해 허선웅이 패소하게 된다면 그가 지불할 금액은 최소 1억 5천 108만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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