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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스리그] 울산 현대, 아다일톤 자책골로 FC 도쿄에 1-1 무승부…김도훈 감독 사퇴 요구↑

  • 이창규 기자
  • 승인 2020.02.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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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K리그1 울산 현대가 J리그 FC 도쿄를 상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은 11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 경기장서 펼쳐진 FC 도쿄와의 AFC 챔피언스리그(아챔) F조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조현우 대신 조수혁을 선발로 내세웠고, 최전방에는 주니오를 배치시켰다. AFC U-23 챔피언십 우승의 주역인 '도쿄리' 이동경과 원두재도 선발로 나섰다.

올 시즌 첫 공식전을 치르게 된 울산은 도쿄의 역습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11분 아다일톤이 레안드로의 코너킥을 받아 슛을 날렸는데, 조수혁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울산 현대 인스타그램
울산 현대 인스타그램

반격에 나선 울산은 전반 17분 존슨의 슛이 골대를 맞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로는 계속해서 도쿄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겨우겨우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반격을 노린 울산은 후반 10분 존슨의 슛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후반 18분 레안드로의 스루패스에 이은 올리베이라의 득점이 나오면서 0-1이 됐다.

다급해진 울산은 정동호를 빼고 고명진을 투입하며 포메이션에 변화를 줬고, 후반 36분 신진호의 프리킥이 아다일톤의 머리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동점이 됐다.

이후 도쿄는 울산의 골문을 끊임없이 위협했으나,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울산 팬들은 김도훈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FA컵 결승전과 지난 시즌 최종라운드였던 포항과의 경기서 패하면서 우승에 실패했기 때문.

게다가 아챔에서도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팬들의 인내심에 한계가 다다른 모습이다. 그가 리그 개막 후에 반전을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울산을 포함한 K리그1 팀들의 아챔 중국 원정경기는 전부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5월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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