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빌리 아일리시가 전형적인 내로남불식 언행불일치로 인해 누리꾼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빌리 아일리시는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펑퍼짐한 오버핏 패션을 고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이유에 대해 빌리 아일리시는 유명 브랜드의 인터뷰를 통해 “한 번도 사람들이 나의 모든 걸 꿰고 있길 바란 적 없다. 내가 헐렁한 옷을 입는 이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러면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질 수 없다. 안이 어떤지 모르니까 ‘얘 말랐네’ ‘얘 엉덩이가 어떠네’ 이런 말을 할 수 없지 않느냐. 안 보여주니까’”라고 이야기해 뭇여성들의 공감을 산 바 있다.
그러나 빌리 아일리시는 몸평을 원하지 않는다는 인터뷰 이후 아시안 여성 캐릭터의 가슴과 몸매가 부각된 프린팅의 후드티를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빌리 아일리시는 동양인 비하 구설수에도 휘말렸다.
이외에도 빌리 아일리시는 여성의 가슴이 노출된 프린팅의 티셔츠나 성적 대상화 된 티셔츠를 자주 입는 것이 포착돼 누리꾼의 비난을 받았다.
국내 누리꾼 역시 “오버핏 관련 발언 자체는 되게 인상깊었는데 동양인 여성 나체 티셔츠 입은 거 보고 내로남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패션 이야기는 그냥 말로 포장한 건가” “전형적인 내로남불. 본인 몸만 평가 안 당하면 되나 봄”이라며 눈살을 찌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