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꽃길만 걸어요’ 심지호, 정유민과 결혼 하지만 ‘사기꾼 꽃뱀 김미라가 ‘엄마라는 사실 밝혀져’…심지호 짝사랑하던 설정환 동생 이유진은 ‘충격’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심지호가 정유민과 결혼하지만 사기꾼 김미라가 엄마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이유진의 둘의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76회’에서는 천동(설정환)은 수지(정유민)에게 지훈(심지호)와의 결혼을 축하고 선화(이유진)은 충격을 받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천동(설정환)은 윤소(강여원)의 이별선언에 괴로워하다 집을 찾았고 이사한 사실을 알고 찾아 헤맸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다음 날, 회사에서 점심식사로 양과정(이다니)과 배대리(김오복)과 함께 4남매 식당을 찾았고 그곳에서 여원을 만나게 됐다. 

천동(설정환)은 시어머니 꼰닙(양희경)의 배려로 빈털터리에서 가족과 함께 사남매 식당으로 돌아온 여원에게 회사 복직에 대한 제의를 했다. 하지만 여원(최윤소)은 거절을 하고 양과장(이다니)는 "여원씨 안 돌아오겠다는 거냐?"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천동은 여원이 식당에 다시 방문해서 "나 때문이냐?"라고 물었고 여원은 "저 이제 제 자리로 돌아왔어요 팀장님하고 저는 인연이 아닌 것 같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윤경(경숙)은 수지(정유민)에게 "김본부장이 널 진심으로 좋아 한다고 생각하니?"라면서 "지훈(심지호)이 야심 때문에 이용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수지는 윤경에게 "그 남자 아니면 나 누구라도 결혼해도 상관없어"라고 답했고 천동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윤경(경숙)은 가슴을 치며 어떻게 "지훈에게 시집을 보내느냐?"고 한탄을 했다.

또한 정숙(김미라)은 아들을 찾으려 하지만, 아들이 원치 않는다는 연락을 보육원에서 받았다. 정숙은 보육원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아드님에게 어머님이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번 전달했는데 라면서 아들이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정숙은 아들 사진을 꺼내들고 "아들 죽을 때까지 용서하지 않기로 한 거니?"라며 안까워했다.

또 천동은 지훈(심지호)에게 "결혼 전에 어머님 찾아야 하지 않냐?"라고 하면서 지훈이 정숙의 친아들일 가능성이 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강여원 역에(최윤소), 봉천동 역에 (설정환), 김지훈 역에 (심지호), 황수지 역에 (정유민), 왕꼰닙 역에 (양희경), 황병래 역에 (선우재덕), 강규철 역에(김규철), 구윤경 역에 (경숙), 남일남 역에 (조희봉), 남지영 역에 (정소영), 장상문 역에 (류담), 남이남 역에 (나인우), 봉선화 역에 (이유진)이 출연했다. 

또한 ‘꽃길만 걸어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20부작으로 알려졌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