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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 신종코로나 확진자 135명 중 일본인은 52%…미국인 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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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일본 요코하마 항 앞바다의 크루즈 선박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 135명 중 60대 이상이 8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다고 11일 일 NHK 방송이 후생노동성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당국 자료에 따르면 135명 중 20대 6명, 30대 5명, 40대 4명 및 50대 15명이었고 이어 60대 37명, 70대 54명, 80대 12명 및 90대 2명이었다. 60대 이상이 모두 10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8%에 이르렀다.

이는 일주일 전 중국 당국이 밝힌 신종 코로나 확진자의 60대 이상 비율과 유사하다.

신종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강제 정박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 NHK캡쳐
신종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강제 정박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 NHK캡쳐

일 노동후생성이 밝힌 확진자의 국가 및 지역 별 분포에서는 일본인이 71명으로 52.5%을 점하고 이어 미국 25명, 호주 11명, 캐나다와 필리핀 각각 8명 등이었다.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 신종 코로나 감염자는 4일 10명을 시작으로 확인된 뒤 10일 65명이 한꺼번에 추가되었다. 확진자 135명 가운데 이날 오후4시까지 9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방송은 전했다.

일본 당국은 3일부터 요코하마항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 선박 내 3600여 명에게 5일부터 시작해 잠복기 14일 간을 배에서 내리지 말고 객실에 머물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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