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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파워 이용해…손님 많았다" 홍대 야스베에, 일본 브랜드 무단도용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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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홍대 츠케멘 가게 '야스베에'가 일본 브랜드 무단 도용에 대해 사과했다.
 
10일 야스베에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홍대 야스베에는 "야스베에에 좋은 추억을 갖고 계시고 좋아하시는 여러 손님들과 우리 스탭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제주도에서 츠케멘야다이마루라는 이름으로 테스트 매장을 운영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스베에 마소가 분위기를 누구보다 좋아했기에 그 맛을 내보이고 싶었고 꽤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으며, 마침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야스베에 인스타그램
홍대 야스베에 인스타그램

제주도 매장을 운영할 당시 미각적인 고민 이외에도 시각적인 부분까지 맞춰보면 어떨까 의문이 생겼다며 "'방법이 잘못 됐다'는 점에 대해서도 크게 공감하며 뉘우치고 있다"고 사과했다. "마케팅을 의도했다는 부분도 인정한다"고 밝힌 그는 "야스베에라는 브랜드파워를 이용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모두 확인하셨듯이 그 작은 매장에 많은 분들께서 방문해주셨다"고 설명했다. 

"홍대 야스베에와 도쿄 야스베에는 일절 관계가 없다"고 인정한 그는 "상호를 바꿀 것이다. 끝까지 믿어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엇나가지 않고 더 좋은 맛과 서비스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 요즘같은 시대에 금방 들통날거 몰랐을리가 절대없고 이렇게 될거 다 알았을텐데", "꼭 처벌받았음 좋겠네 이게 무슨 망신이람", "아예 요식업계에 떠나세요", "한국인으로서 부끄럽습니다", "뭘 이제와서 공론화되니까 죄송하대 본점 1호점이라고 대놓고 사기치더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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