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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벨기에에서 온 ‘인어공주’ 엘랸, 변진섭 대기실 방문…“아내 이주영 감독과 아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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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1일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 225회에서는 벨기에에서 온 엘랸(27)이 소개됐다. 오늘의 주인공은 벨기에 싱크로나이즈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올해로 한국 생활 4년 차에 접어든 엘랸이다. 신비로운 인어공주 이미지를 가졌지만 또렷한 한국어 발음으로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을 읊는 것도 모자라 한국 생활 초기 직접 쓴 시까지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놨다. 한국 생활 약 15년 차 사유리는 물론, 13년 차 알베르토가 입을 모아 “이런 말 저는 몰라요.”, “이건 말도 안 돼요.”라고 했을 정도로 놀라워했다.

KBS1 ‘이웃집 찰스’ 방송 캡처
KBS1 ‘이웃집 찰스’ 방송 캡처

지난해 10월, 한국인 김지현(37)씨와 결혼했다. 달달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다. 모처럼의 휴일, 데이트에 나서는데 도착한 곳이 ‘둘리 오빠’ 가수 변진섭의 콘서트장이다. 스물일곱 살 엘랸이 태어나기도 전에 발매된 노래의 가사를 외워 열창하는 건 물론, 감동의 눈물까지 보인다.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희망사항’을 꼽고, 평소에도 8090 음악을 즐겨 듣는 등 남다른 음악적 취향을 드러내 패널들에게 나이를 의심받을 정도였다. 그런데 콘서트가 끝난 뒤 누군가를 따라 무대 뒤로 향하는 엘랸 지현 부부. 이들이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변진섭의 대기실이다. 여기에 가수 변진섭씨는 엘랸의 이름까지 부르며 반갑게 맞아주기까지 했다. 엘랸은 “제가 싱크로를 가르치던 클럽이 있는데 이분이 클럽의 감독님이고 감독님의 남편이 변진섭님이시다”라고 말했다. 변진섭의 아내 이주영씨는 싱크로나이즈드 한국 국가대표 출신이다.

KBS1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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