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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웨스트햄 경기 취소시킨 폭풍 시아라(Ciara), 항공기 비행 신기록까지?…뉴욕-런던 5시간 벽 허물어

  • 이창규 기자
  • 승인 2020.02.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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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와 웨스트햄의 경기를 취소시킨 폭풍 시아라(Ciara)가 유렵 전역을 떨게 만드는 가운데, 남다른 기록을 남겨 눈길을 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 JFK 공항서 이륙해 영국 히드로 공항으로 향하던 영국항공(브리티시 에어웨이즈)의 보잉 747-436 항공편이 4시간 56분만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본래 오전 6시 25분에 런던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이 비행기는 오전 4시 43분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아라로 인해 발생한 제트기류를 타고 비행기가 예상시간보다 약 1시간 40분 정도 빨리 도착한 것.

픽사베이
픽사베이

이로서 해당 항공편은 과거 노르웨이 항공이 종전에 보유하고 있던 5시간 13분의 기록을 깨버렸다.

이날 해당 항공기의 그라운드 스피드(GS)는 무려 시속 1,327km였으며, 진대기속도(TAS)는 시속 950km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초음속에 근접한 속력을 보여준 것인데, 만에 하나 조금이라도 속력이 빨라 초음속에 돌입했을 경우 비행기가 분해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행히 별다른 사고는 없었고, 모두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엄청나다", "안에 있던 사람들 무서웠겠다", "얼마나 빨랐던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일요일에 영국에 상륙한 폭풍 시아라는 시속 80~96km의 엄청난 강풍을 동반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160km의 강풍으로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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