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남경읍이 동생 남경주가 출연 중인 뮤지컬 현장을 찾아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최근 방송된 한 다큐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남경읍은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출연 중인 뮤지컬을 관람하기 위해 시간을 냈다.
당시 방송에서 남경읍은 동생이 힘들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경주는 "어느 순간부터 형님은 저에게 칭찬만 해준다. 단점 같은 건 말씀 잘 안 하시는데. 사실 분명히 있을텐데. 아마 힘내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며 형 남경주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남경주 남경읍 형제는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두 사람은 서울예술대학교 동문이기도 하다. 남경주는 원래 미술을 전공하던 학생이었지만, 형 남경읍의 모습을 보고 진로를 뮤지컬 배우로 변경했다.
남경주는 "아무리 생각을 해도 미술을 한 것보다 형 공연 보러 갔을 때. 무대 위 형의 멋진 모습. 그때는 멋있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라며 "조명을 받고, 신비스럽잖아요. 배우라는 직업 자체가. 그런 것이 아마 저를 끌어당겼던 것 같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어머니는 남경주의 진로 변경을 반대했다. 그러나 형 남경읍이 직접 어머니를 설득했고, 남경주는 뮤지컬 배우로 성장할 수 있었다.
뮤지컬 배우 남경읍은 해당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아내를 언급하고, 배우 생활을 하고 있는 딸 남유라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남경읍의 부인은 한국 무용 전공자로 방송에는 함께 출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