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김연아가 4대륙 피겨 선수권 대회 시상에 나섰다.
최근 김연아는 서울 목동실내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 ‘2020 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에 참석해 화제가 됐다.
이날 ‘김연아 키즈’로 불리는 유영 선수가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예술 점수를 합쳐 총 149.68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프리스케이팅 점수와 총점은 자신의 기록을 깬 점수였다.
4대륙 대회에서 메달은 차지한 것은 지난 2009년 김연아 선수 이후 11년 만에 따냈다. 시상에 참여한 김연아는 유영 선수를 보고 밝게 웃어주면서 축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시상으로 김연아가 등장하자 유영 선수는 물론 옆에 있던 미국 선수도 함께 놀랐다. 입 모양으로 ‘오 마이 갓’을 외치던 미국 선수는 김연아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국 선수가 메달 땄군요”, “은퇴한 지 오래 되도 아직도 예쁘네요”, “김연아는 진짜 갈수록 이뻐지네요”, “밴쿠버가 벌써 10년이에요ㅜㅜ 올림픽 영상 찾아보고 찔끔찔끔 눈물 흘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연아는 각종 광고 및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회에도 공헌하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올댓 스케이트 2019’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