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 굿 걸’ 다코타패닝-엘리자베스올슨, 동시에 한 남자와 ‘썸’타

(톱스타뉴스 김수아 기자)
처음이라 서툴고, 대책 없이 용감하지만, 그래서 더 뜨겁고 설레는 스무 살의 첫사랑을 그린 영화 ‘베리 굿 걸’에서 다코타패닝과 엘리자베스올슨이 펼치는 삼각 로맨스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둘도 없는 단짝 친구로 등장하는 ‘릴리’역의 다코타패닝과‘제리’역의 엘리자베스올슨이 한 남자에게 동시에 사랑에 빠지면서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삼각 로맨스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이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는 것. 해변가에서 우연히 만난 ‘데이빗’에게 동시에 사랑에 빠졌지만 릴리와 제리의 상반된 캐릭터가 각기 다른 로맨스를 펼치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솔직한 성격의 제리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반면, 조용한 성격의 릴리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기보다 감추기에 급급한 것. 하지만 그녀 역시 데이빗에게 끌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어 끝내는 친구 제리 몰래 데이빗과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이어나간다.

언제 그렇게 되었는지도 모를 만큼 데이빗과 사랑에 빠지게 된 릴리는 제리와 함께 데이빗을 만나는 자리에서 몰래 손을 잡거나,제리가 데이빗 이야기를 할 때 자연스럽게 연락을 하지 말라고 말하기도 한다. 릴리는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친구 제리에게 상처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의 감정을 피하게 된다.

이렇듯 처음 느끼는 첫사랑의 강렬한 끌림 속에서 사랑과 우정을 놓고 갈등하게 되는 스무 살 청춘들의 모습은 누구나 한번쯤 겪었던 첫사랑의 성장통을 그려내고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공개된 예고편에서 릴리와 데이빗의 첫경험을 예고하는 장면과 릴리와 제리가 서로 갈등을 빚는 장면들이 공개되면서 이들의 삼각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궁금증을 자극하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코타패닝과 엘리자베스올슨이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겪는 아슬아슬한 삼각 로맨스로 관객들의 공감은 물론 영화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베리 굿 걸’은 오는 9월 25일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감독: 나오미포너 / 주연: 다코타패닝, 엘리자베스올슨, 보이드홀브록 / 수입: ㈜도키엔터테인먼트 / 배급: 영화사 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