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김정태가 아내 전여진 교수와 결혼 이후 신혼여행도 못 갔던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김정태는 아내 전여진과 결혼 당시 돈이 없었다고 털어 놓았다. 김정태는 "아예 돈이 없었다. 상견례 할 때도 아무 말도 안 하고 그냥 앉아 있었다"라며 뭔가를 해주겠다는 말도 할 수 없었던 현실을 되돌아 봤다.
당시 김정태는 "아무런 할 말이 없어서 그냥 아내와 결혼만 하게 해주시면 제가 열심히 하겠다고, 그 말 밖에 안 했다"고 말해 설명했다. 또한 김정태는 상견례 당시 자신의 집안에서는 혼자 상견례 자리에 참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배우 김정태의 아내 전여진은 "착했다"라며 "부모님에게도 잘 했다. 저한테도 잘 했다 정말 착했다. 효자다"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배우 김정태의 부인은 돈이 없어서 신혼여행을 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식을 올린 호텔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것으로 신혼여행을 대신했다고 털어 놓아 시선을 끌었다.
배우 김정태는 올해 나이 48세의 배우로 간암 투병 등으로 인해 방송가를 잠시 떠나 있기도 했다. 김정태는 아내 전여진과 지난 2009년 결혼했다.
결혼 당시 두 사람은 무려 19년 동안 열애한 '첫사랑의 결실'로 주목 받기도 했다. 김정태와 1살 나이 차이가 나는 부인 전여진은 건축공학 박사 출신으로 현재 직업이 한 지방 대학의 교수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