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과 안효섭이 설렘 지수를 한층 높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차은재(이성경 분)이 서우진(안효섭 분)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경과 안효섭과 마주치며 어색한 시선을 교환했다. 이성경은 “수술은 잘 끝났냐”고 묻자 안효섭은 “응 너는?”이라며 대화를 이어갔다.
안효섭은 응급환자의 수술 중 담관이 잘려져 있는 촬영한 부분을 확인해 보기 위해 나섰다. 이를 들은 이성경은 “어떤 써전이 사고치고 덮었나 보네. 양심도 없고 도덕도 없고. 그럼 수고해라 화이팅”이라며 그를 응원했다.
아울러 이성경은 과거 안효섭의 비리를 내부 고발한 선배가 돌담병원까지 찾아와 안효섭을 찾자 서우진이 몸살감기 때문에 결근한 것처럼 둘러댔다. 하지만 안효섭은 직접 상대했다.
“폭언 또는 협박까지 간 거면 경찰에 신고도 가능한데”라며 걱정하는 이성경에게 “너 왜 자꾸 이래. 네 일도 아닌데 왜 이렇게 열을 내는 거냐”고 물었다. 이성경은 자신도 모르게 “네가 걱정되니까”라고 답했다.
고백 이후 묘한 분위기가 오갔고 안효섭은 “그냥 또 며칠 밤잠을 설치겠지”라며 “얘가 나한테 마음이 있는 건지 아닌지 기다려야 하나 혼자 그러면서. 이렇게 말하면 또 선 넘는 거냐”라고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또한, 방송 말미에 안효섭은 이성경이 담관 수술을 잘못 집도한 사람이 이성경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충격을 받았다. 안효섭은 이성경의 잘못을 덮어줄 것인지에 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2’는 전국 시청률 20.8%, 순간 최고 시청률 22.9%를 달성하며 월요일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