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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삼성 라이온즈와 2억 8천만 원 보장+인센티브 2천만 원…총3억 연봉계약 완료

  • 권미성 기자
  • 승인 2020.02.1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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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구자욱(27)과 삼성라이온즈가 '인센티브'로 합의점을 찾았다.

10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측은 "2020년 재계약 대상자 49명과의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마지막 미계약 선수로 남아있던 외야수 구자욱이 오늘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구자욱은 지난해 연봉 3억원에서 2천만원 삭감한 2억8천만원에 사인했다. 여기에 올해 성적에 따라최대 2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 연합뉴스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 연합뉴스

삼성은 삭감안을, 구자욱은 동결을 주장하며 맞섰던 양측은 인센티브를 활용해 절충안을 만들었다. 구자욱은 올해 구단이 제시한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3억원을 받는다.

구자욱은 13일 삼성이 스프링캠프를 차린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삼성은 이날 연봉 협상을 마감하며 오승환, 윤성환 등 주요 선수들의 연봉도 공개했다. 6년 동안의 국외 생활을 마치고 삼성으로 돌아온 오승환은 연봉 12억원, 인센티브 6억원에 계약했다.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오승환은 지난해 8월에 계약하며 42경기 출장 정지를 소화했다. 2020년 추가로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해야 하는 오승환의 연봉 수령액은 12억원에서 줄어든다. 대신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다.

윤성환은 2019년과 같은 보장 4억원, 인센티브 6억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데뷔 첫해부터 선발투수로서 가능성을 증명한 원태인은 2천700만원에서 5천300만원 오른 8천만원을 받는다. 삼성 투수 중 2020년 연봉 최고 인상률(19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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