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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태진아, 아내에게 1억 통장 선물하게 된 이유…얽힌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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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태진아가 아내에게 1억이 담긴 통장을 선물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태진아와 이무송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내며 문제를 푸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태진아는 아내에게 1억이 담긴 통장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무송은 "어느 날 아내(노사연)가 딱 그랬다. '진아 오라버니가 와이프한테 통장을 줬대. 1억이 있었대'라고"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무송은 "근데 그 예금주가 태진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숙은 "그럼 돈을 못 찾잖아"라며 놀란 토끼 눈을 했고, 김용만은 "그냥 본인거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용만-태진아-아내 언급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김용만-태진아-아내 언급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그러자 태진아는 "예금주는 이옥경으로 만들어서 줬다. 근데 도장은 내가 갖고 있는 것"이라며 "곱디 고운 옥경이가 어떻게 은행을 가서 돈을 찾아? 내가 가서 찾아야지"라고 설명을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태진아는 수능 금지곡을 멈추는 비법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한 노래가 귓가에 계속 맴도는 '귀 벌레 현상'을 멈출 수 있는 방법에 관련 문제가 나왔다. 샤이니 링딩동' 더블에스501 '아임유얼맨' 태진아 '진진자라' 등이 대표곡이다.

이에 이무송은 "노래를 끝음으로 끝나게 하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좋은 방법인 거 같다"고 했지만, 오답이었다. 정답은 껌을 씹는 것이었다. 송은이가 정답을 맞췄다. 실험결과 중독성 강한 노래를 들은 후 껌을 씹는게 도움이 많이 된다는 결과가 있었다.

이어 '이것'을 이용하면 캡슐 약을 쉽게 삼킬 수 있다는 문제가 나왔다. 이무송은 설탕을 말했고, 송은이는 꿀한숟가락을, 태진아는 구멍이 큰 빨대 등을 말했다. 정형돈은 내시경 아니냐고 물었고, 김용만은 "그게 더 힘들거 같다", 이무송은 "형님이라면 그렇게 할거냐"고 하는 등 아무도 지지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답이었다.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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