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유기·파양 미화 아냐…사과드린다"…'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사과에도 여전한 '갑론을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현서 기자]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이 '행복하게 프로젝트' 취지를 다시한번 설명했다. 

11일 강형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썼던 글이 어떤 분들에게는 아픈 기억을 다시금 생각나게 했고, 또 어떤 분들을 화나게 했다"며 입장을 전헀다. 

그는 "반려견을 다른 곳으로 보낼 때 어떤 이유로도 정당하고 당당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제가 만난 어르신이 했던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오해를 하게 만들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준비하는 프로그램은 자신의 반려견을 유기하고 파양한 사람들을 아름답게 만들어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저도 이전 피드의 댓글을 보면서, "왜 당신 같은 사람이 댓글을 남겨?"라고 느꼈던 댓글들이 있다. 반면 한번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던 댓글도 있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강형욱은 "여러분들도 살면서 우리 집을 스쳤던 반려견들이 있었을 것"이라며 " 맞아요. 잘한 건 아니에요. 필요 없어져서 물건을 분리해서 버리듯 반려견을 버리는 사람들도 있다"고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 후회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설명한 그는 "자신의 잘못과 실수를 사무치게 원망하면서 한 번만이라도 잘 사는 모습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분들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반려견을 사고 버리고 학대했던 분들이 아니었다. 가난할 땐 정말 어떤 방법도 없을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형욱 인스타그램
강형욱 인스타그램

강형욱은 "이 프로그램은 자신의 반려견을 섣불리 유기하고 파양하는 사람들이 나올 수 없다"면서 "여러분들에게 사연을 받아보려고 했던 것이 많은 분을 아프게 했고, 이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늘 시청하면서 공감하게 되네요", "고민을 많이하시고 쓰셨다는게 느껴집니다", "개통령 강훈련사님, 늘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었겠죠. 그러나 반려견은 그걸 이해하지 못하죠", "이래나 저래나 이렇게 구구절절 미화 하며 글 쓰셔도 팩트는 파양 유기" 등의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