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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쌀롱' 안혜경, "배다해와 유기견 봉사활동하며 친해져…입양 이유는 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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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안혜경이 유기견을 입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안혜경이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차홍 디자이너는 "정말 감동 받았던 게 유기견 봉사활동하시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안혜경은 "배다해 씨와 알게 된 계기가 한 7년 전이다. 다혜씨는 봉사활동을 되게 오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효리시 권유로 한번 따라갔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봉사를 하게 되면서 안락사를 앞에 둔 동물을 입양하며 가족이 되어줬다고.

'언니네 쌀롱' 캡처

그는 "가장 큰 이유는 엄마가 아팠다. 엄마가 뇌경색이 있으신데 중간중간 기억이 없으시다. 엄마가 강아지를 진짜 좋아하셨는데 엄마의 병이 낫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도 강아지를 좋아하시냐"는 질문에 안혜경은 "아니다. 지금은 너무 싫어하신다. 기억은 없으시다"고 미소지었다.

한편 안혜경은 과거 하하와 공개 열애를 이어간 바 있다. 약 3년간 공개열애를 한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이유로 결별했다. 
 
'언니네 쌀롱'은 스타의 의뢰를 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프라이빗한 살롱에 모여 스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변신시켜주는 신개념 메이크 오버 토크쇼를 그리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M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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