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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진태현X박시은, 입양 후 "2세 계획 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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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동상이몽2'에서 진태현과 박시은은 입양 후 2세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10일 오후 11시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친구의 카페를 맡아서 좋은 일에 쓰고 있다며, 카페에서 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라이딩을 마친 진태현은 라이딩 모임 친구들과 함께 카페를 찾았고, 카페에는 박시은이 주인 자리에 있었다.

박시은은 직접 커피를 내려주었고, 샌드위치와 간식거리를 내왔다. 라이딩 모임의 친구들은 "감사합니다"하며 커피에 반가워했고 진태현도 커피를 한 입 마시고 "아우, 좋다"라고 감탄했다. 박시은은 걱정하며 "추운데 왜 자전거를 탔어"라고 말했고, 진태현은 라이딩 모임 친구들에 뜬금없이 박시은을 보며 "잘생겼어"라고 말했다.

"반지의 제왕 봤지? 거기 나오는 레골라스. 레골라스 닮았어"라고 자신의 아내의 미모를 자랑하는 진태현에 라이딩 모임 친구들은 "엄청 귀찮게 하고 막 그러네"라고 웃었다. "귀찮겠다, 진짜"라는 라이딩 모임 친구들의 말에 박시은은 웃어 보였고 "그래서 자는 척 할 때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형이랑 형수는 새해 계획이 있느냐"는 라이딩 모임 친구들의 말에 진태현은 "가장 큰 변화가 큰 딸이 생긴 거잖아"라며 입양 얘기를 했고 이어 "가장 중요한 건 이제 세연이 동생"이라 말했다. 처음 알게 된 하니허니의 가족계획. 진태현은 "진짜 진지하게 생각했는데 세연이 동생을 만들어야 해. 오랜 고민 후 생각했어"라고 말했다.

라이딩 모임 친구들은 바쁜 스케줄 탓이라 짐작을 했는데 알고보니 이런 계획들이 있었다며 말했고 "하지만 모르는 분들은 궁금해하세요"라고 전했다. 입양을 선택하기 전까지 주변의 다양한 시선이 있었다고 진태현과 박시은은 말했다. "문제가 있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진태현은 "원래 나는 와이프만 있어도 돼"라고 말하며 "고민도 안했었어"라고 말했다. "언제나 예쁜 내 아내만 있으면 된다 생각했어"라는 진태현에 박시은은 "내가 늙으면?"하고 물었다. 

이에 진태현은 "그래도 내 아내잖아"라는 말로 변함없이 좋다고 얘기했고, 이어 "세연이가 생기면서 변했어. 아내로만 남기에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큰 여자구나. 멋진 여자구나 이런 걸 많이 생각했어"라고 진태현은 말했다. "둘에서 셋이 되니까 세상이 풍성해지더라고요"라고 진태현은 말하며 "이젠 걱정보다 세연이 동생과 앞으로의 일상에 기대감이 가득해졌다"고 덧붙였다. 박시은은 "뭐든지 항상 처음이 어렵고 생각이 어렵고"라고 얘기했다. 이어 진태현은 잘생긴 딸을 갖고 싶다 밝혔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내의 맛'과 비슷한 포맷으로 스타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며 세대와 성별을 막론하고 여러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강남과 이상화, 이윤지와 정한울,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가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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