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더 짠내투어’에서 대항해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을 찾은 가운데, 김준호가 안내한 맛집들이 화제다.
10일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규현에 김준호가 특별 설계자로 나선 포르투갈 여행 세 번째 편이 방송됐다. 이번 여행의 게스트로는 개그맨 장동민과 오마이걸 승희가 함께 했고, 한혜진과 박명수는 평가자 포지션에 섰다.
둘째 날 설계를 맡은 김준호는 맛집 신대륙을 발견하는 탐험가로 활약상을 펼쳤다. 에그타르트 맛집을 방문해 첫날 설계를 맡았던 규현을 상대로 기선을 제압하더니, 연달아 맛집을 방문해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크로크무슈의 포트투갈 버전인 내장파괴버거 ‘프란세지냐’와 대항해시대의 와인의 브랜디가 만난 20도 ‘포트와인’ 그리고 한국의 얼큰한 맛이 느껴지는 해산물찜 ‘카타플라나’가 에크타르트의 뒤를 이었다.
점심식사 장소로 방문한 프란세지냐 맛집은 일명 ‘내장파괴버거’로 유명한 곳이다. 모던한 느낌의 식당으로 다양한 메뉴를 팔고, 특히 프란세지냐가 뜨거운 인기다. 프란세지냐의 가격은 10.95유로로 한화 기준 약 1만4,230원이며. 런치타임에는 1유로 더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내장파괴버거로 불리는 프란세지냐에는 햄, 고기, 치즈, 소시지, 달걀, 베이컨 등 맛있는 건 모조리 다 들어가 있다. 포르투갈 명불 버거로 프랑스의 크로크무슈와 비교되는 초고칼로리 특식이며 감자튀김과 함께 나온다.
규현이 가장 만족하면서 먹방을 펼쳤으며, 색다른 매콤한 맛에 맛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다만 함께 주문한 대구 요리인 ‘양념 바칼라우’에 더욱 호평이 두드러져 김준호를 당황시켰다. 심지어 대구 요리는 동이 나고 프란세지냐가 남아돌자, 이를 이유로 장동민은 김준호에게 “이렇게 적당량을 못 시키는 것도 설계자의 잘못”이라고 따끔하게 지적하면서 몰아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tvN ‘가성비甲’ 여행정보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