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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트레이트’ 삼성보호법, 막을 수 없는 직업병-백혈병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우한폐렴 가짜뉴스로 ‘혼란과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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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삼성보호법으로 인해 백혈병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막을 수 없고 가짜뉴스로 신종 코로나에 대한 혼란을 겪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MBC 탐사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삼성 보호법이라고 불리는 '산업기술보호법' 일명 삼성보호법 개정 안에 대해 살펴봤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방송캡처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방송캡처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을 앋은 황유미 씨가 숨지고 무려 11년 만인 2018년 11월 삼성은 백혈병 등 직업병 피해에 대해 사과하고 보상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삼성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직업병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를 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노동자들은 삼성의 반도체 공장 등에서 일하다 산업재해를 입었는데 공장 내의 유해가스 노출 정보를 알아야 화학약품으로 인한 직업병 피해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도 작업장 내 유해가스 자료는 절대적인 것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국회에서 '산업기술보호법' 개정 안이 통과됐고 이제 노동자들에 소송등을 통해서 삼성의 작업장 환경에 대한 제대로된 정보를 얻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작업장 내 유해 가스로 인해서 각종 암과 백혈병에 걸려서 노동자들이 죽어나가지만 이제는 삼성에서 보상을 할 의무가 없어진 것이다. 

삼성측에서는 산업기술 보호법(삼성보호법: 국가핵심기술과 관련된 정보로 규정되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계없이 공개할 수 없다)으로 인해 정보를 공개하며 중국에 기술 유출을 하는 것과 같다라고 하며 반박했다.

기술 유출과 영업비밀을 막아야한다는 삼성측의 주장에 법은 만들어졌고 국회의원들은 동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우한에 발생된 이후 유튜브와 SNS를 통해 가짜 뉴스가 판치고 있다고 하면 요즘 정확한 정보 제공을 중심을 잡아줘야 할 언론들이 잘못된 보도로 혐오와 갈등을 부추기고 이를 통해 클릭 장사에 나선다는 내용이었다.

언론 뿐만 아니라 현 상황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도 한다는 정치권의 행태도 고발했다. 

천안에 우한 교민이 격리시설로 들어온다는 뉴스를 통해서 주민들에게 혼란을 주게 됐다. 하지만 당시 정부가 교민 수용 시설 후보지 여러 굿을 검토하면서 최종 결정을 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다음 날 정부는 아산, 진천을 교민 격리 시설로 공식 발펴를 했고 현지 주민들은 "천안에 밀려 수용하게 됐다"고 반발했다.

하지만 중앙일보의 섣부른 보도로 인해 불필요한 지역 갈등을 부른 셈이었지만 해당 기사를 썼던 기자는 자신이 기사를 냈기에 천안이 빠졌다고 반박했다. 

헤럴드경제 1월 29일자에서는' 대림동 차이나타운 가보니 가래침 뱉고, 마스크 미착용 위생 불량 심각'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송고됐다.

근거도 없이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의 솓아지는 비판에 수정해 재송고할 수 밖에 없었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가짜 뉴스가 판치고 있는 요즘 언론에서 바로 잡아 해야함에도 오히려 언론에서 앞장 서서 가짜기사와 방송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포기 없는 추적 저널리즘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1회성 보도는 없다. 성역 없이 끝까지 추적해 진실을 밝힌다! 신개념 연속 추적 저널리즘 '스트레이트'. 세상의 모든 비리와 부정부패를 끝까지 쫓아가 밝힌다. 기자들은 말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MBC 탐사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월)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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