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배우 겸 성우 쿠도 하루카(쿠도하루)가 SNS에 '82년생 김지영' 책 사진을 올린 것으로 인해 온라인 커뮤니티가 활발해졌다.
쿠도 하루카는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독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82년생 김지영'의 일본판 책이 담겨있었다.
이를 접한 한 네티즌이 "이 책은 남녀 갈등을 조장하는 책"이라면서 "한국에서 논란이 될 뿐 아니라 대다수 팬들에게도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그의 댓글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인기가 많아서 상도 많이 탄 책", "책을 읽어보긴 했느냐" 등의 수많은 대댓글이 달리면서 해당 댓글을 남긴 네티즌을 비판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들이 성우 교체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성우 교체는 정말 급박한 일에만 일어나는 경우라며 별 일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트위터에서는 실트에 오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쿠도 하루카는 '뱅드림(BanG Dream!)'에 등장하는 밴드 Roselia의 기타리스트 히카와 사요를 연기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과거 '데스노트'서 야가미 사유 역을 맡았으며, 당시 아마네 미사 역을 맡았던 히라노 아야와 함께 내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