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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정유민, 설정환에게 차이고 심지호와 오피스텔에서 하룻밤…“오빠 낭 결혼하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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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정유민이 심지호의 오피스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프로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75회’에서는 수지(정유민)는 지훈(심지호)의 오피스텔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내고, 지훈에게 결혼하자고 했다.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천동(설정환)이 여원(최윤소)에게 매달리는 모습을 본 수지는 충격을 받고 지훈의 오피스텔을 찾았다.

수지는 지훈에게 "내가 끝낸 거야. 이제 다 끝났어. 그리고 지쳤어"라며 어린 시절부터 한결 같이 곁에 있어 준 지훈에게 매달렸다.

다음날 아침, 지훈(심지훈)이 어젯밤일이라며 미안해 하자 수지(정유민)는 "오빠 나랑 결혼하자"라며 프로 포즈를 했다. 윤경(김경숙)은 외동딸 수지가 외박을 하자 "밤새 전화도 안 받고 김본부장이 기어이 우리 수지한테"라며 하며 지훈을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또 지훈은 병래(선우재덕)에게 수지에게 프로포즈 받았다는 사실을 말했고 병래는 지훈을 칭찬하면서 앞으로 수지와 지훈 사이의 미래가 꽃길이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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