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플레이어2' 마미손이 가짜와 진짜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
8일 방송된 XtvN '플레이어2'에서는 두명의 마미손이 출연해 혼란을 야기시켰다.
1차 예선에서는 마미손 마스크를 쓴 참가자가 출연했다. 마미손 앞에 선 그는 "내가 마미손이다. 속상하니까 일단 랩부터 할게요"라고 이야기했다.
마미손과 똑같은 목소리에 당황한 패널들은 눈을 크게 뜬 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지원자 마미손은 매드클라운 '때려박는 랩'을 선곡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한동안 말을 잃었던 마미손은 "얘 매드클라운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원자 마미손은 "저희는 자리가 바뀐 것 같다"고 도발했다. 이에 마미손은 "진짜를 보여드리겠다"며 랩을 시작했다. 하지만 랩을 절며 모두를 당황케하기도.
이용진은 "둘 중에 하나는 발톱을 먹은 것 같다"고 어이없어했다. 치타 역시 "제가 너무 헷갈린다. 지금 누가 마미손인지 모르겠다. 프로듀서님들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지원자 마미손의 편을 든 패널들에게 진짜 마미손은 "내가 춤을 출 수 있다. '소년점프' 춤이 있다"고 자신감 있게 나섰다. 이에 지원자 마미손은 "애초에 이 춤은 누구나 따라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치타는 지원자 마미손을 진짜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마미손이 매드클라운이었던거 아니었나", "누가 진짜예요? 때려박는 랩 카피하시는데", "참 사람들.. 보는 눈이 없네. 왼쪽은 매드크라운 오른쪽이 마미손!", "그래서 누가 마미손이고 누가 매드클라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쇼미더머니777’을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마미손은 정체가 래퍼 매드클라운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