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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유튜버 유이뿅, 일제강점기 '일본 만행' 알게된 후 '눈물'…"이런 거 안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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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저지른 만행을 알게 된 일본인 유튜버 유이뿅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5일 유이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가 잘 몰랐던 일제강점기 모습들. [일본인 한국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목포에 도착한 유이뿅은 "여기가 일제강점기 때 아픈 역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라면서 목포에 있는 근대역사관에 방문했다.

유이뿅 유튜브
유이뿅 유튜브

근대역사관은 구 동약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으로 쓰이던 건물이었다. 현재 일제 침략의 실증적 유적으로서 도지정문화재 지방기념물 제174호로 지정돼 있다.

이어 건물로 들어선 유이뿅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가 저지른 만행이 그대로 드러나는 사진을 발견한 그는 "일본에서는 (이런 부분을) 진짜 안 배운단 말이야"라고 탄식했다.

이후 2층으로 올라가려던 유이뿅은 '사진 중 일부는 일제의 만행을 사실적으로 증언하는 작품으로 임산부 및 노약자는 관람에 주의를 요한다'는 경고문을 발견했다.

유이뿅은 결국 2층에 전시된 작품 모두를 영상으로 남기지 못한 채 자신의 목소리만 담았다. 유이뿅은 "고문 도구도 있다"면서 "일본 사람들은 이런 거 전혀 몰라. 왜 우리는 하나도 안 배울까 진짜"라며 안타까워 했다.

전시를 마친 유이뿅은 "일본은 역사를 알려주지 않아요. 교과서에 싣지 않아"라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어떻게 표현해야 될 지 모르겠어서 심장이 가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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