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영화 '기생충' 에서 박사장 집 막내아들 다송 역을 맡았던 정현준도 아카데미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10일 정현준의 인스타그램에는 "'기생충' 오스카 최고작품상 수상 역사적인 순간!! 현준이도 함께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정현준은 TV에서 방영중인 아카데미 시상식 속 '기생충' 팀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자 함께 기뻐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국영화 진짜 자랑스럽다. 현준이가있어 함께 더 기쁘고", "현준이 멋져요", "현준아~~ 축하해 앞으로 더 멋진 배우가 되길 응원할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9일(한국시간 10일)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작품상을 석권하며 오스카 4관왕에 등극했다.
'기생충' 속 정현준은 엄마 ‘연교’(조여정)에게만큼은 자화상을 그릴 줄 아는 천재 화가로 보이지만, 엉뚱하고 산만한 모습으로 큰 고민을 주는 막내아들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정현준은 컵 스카우트 단원이자 인디언 덕후 답게 항상 인디언의 상징인 화살, 인디언 모자 등을 가지고 노는 등 좋아하는 한 가지에 푹 빠져있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순수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해 이모, 삼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